보이스피싱 피해자 절반이 50대 이상이 됐습니다
2023년 32%였던 50대 이상 피해 비중이 2025년 53%가 됐습니다. 어수룩해서가 아닙니다. 표적이 우리 세대로 옮겨온 것이고, 절반은 검찰·경찰·금감원 사칭입니다.
티타가 5060 300여 분께 여쭤봤을 때, 새로 사람을 만날 때 가장 걱정되는 것으로 사기·속임수를 꼽은 분이 62.5%였다. 2위 ‘어색함’(19.9%)의 세 배가 넘는다. 그 걱정이 막연한 불안이 아니라는 걸, 경찰청 통계가 말해준다.

2년 만에 32%에서 53%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집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5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렇게 움직였다.
2023년 32% → 2024년 47% → 2025년 1분기 53% 2년 만에 절반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피해 규모도 커졌다. 2025년 1분기 피해액은 3,116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2.2배였다. 건수는 5,878건, 건당 평균 5,301만 원이다. 한 번 당하면 5천만 원이 사라진다는 뜻이다.
왜 하필 우리 세대인가

흔히 “나이 들면 판단력이 흐려져서”라고 말한다. 그런데 통계를 보면 그 설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판단력이 흐려진 게 2년 만에 갑자기 벌어질 리 없다. 바뀐 건 사람이 아니라 범죄자의 표적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은퇴금, 퇴직연금, 정리한 가게의 보증금. 한 번에 옮길 수 있는 목돈을 가진 세대가 우리이기 때문이다. 건당 평균 5,301만 원이라는 숫자가 그걸 말한다. 젊은 층을 노려서는 나오지 않는 금액이다.
절반은 ‘기관 사칭’이다

2025년 1분기 보이스피싱 중 기관 사칭형이 51%(2,991건)로 절반을 넘었다. 전년 같은 기간 41%에서 10%포인트 올랐다. 검찰·경찰·금융감독원을 사칭해 “당신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고 말하는 그 수법이다.
이 수법이 무서운 건 판단을 멈추게 만들기 때문이다. 국가기관이 나를 범죄자로 지목했다는 말을 들으면, 확인해 볼 생각보다 결백을 증명해야 한다는 조급함이 앞선다. 그 조급함 속에서 시키는 대로 하게 된다. 어수룩해서가 아니라, 누구나 그렇게 설계된 각본 안에 들어간 것이다.
티타가 로맨스스캠과 리딩방을 다루며 반복해 온 이야기가 여기서도 같다. 표적이 되는 건 판단력이 아니라 상황이다. 외로움이든, 노후 걱정이든, 결백을 증명해야 한다는 조급함이든.
이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검찰도, 경찰도, 금융감독원도 전화로 돈을 옮기라고 하지 않는다. 계좌 이체, 현금 인출, 앱 설치 — 이 말이 나오는 순간 그건 사기다.

수법은 계속 바뀌지만 이 원칙은 바뀌지 않는다. 복잡한 걸 외울 필요 없다. 돈을 옮기라는 말이 나오면 끊고, 내가 직접 112나 해당 기관 대표번호로 걸어 확인한다. 상대가 알려준 번호로 걸면 안 된다. 그 번호도 그들 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 혼자 판단하지 않는 게 가장 확실한 방어다. 그들이 반드시 하는 말이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라”인 이유가 그것이다. 옆에 물어볼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이 각본은 대부분 깨진다.
가장 좋은 안전장치는 앱이 아니라, 물어볼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티타는 그래서 본인인증을 반드시 거치게 하고, 이상한 메시지를 자동으로 걸러내고, 1:1이 아니라 여럿이 모이는 자리를 기본으로 둔다. 그리고 앱 밖에서 받은 수상한 문자도 홈에서 붙여 넣으면 무료로 확인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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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왜 50대 이상 피해가 이렇게 늘었나요?
판단력의 문제가 아니라 표적이 옮겨온 것입니다. 은퇴금·퇴직연금처럼 한 번에 옮길 수 있는 목돈을 가진 세대가 5060이기 때문입니다. 2025년 1분기 건당 평균 피해액이 5,301만원이라는 숫자가 그걸 보여줍니다.
기관 사칭 전화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구별하려 하기보다 원칙 하나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검찰·경찰·금융감독원은 전화로 돈을 옮기라고 하지 않습니다. 계좌 이체, 현금 인출, 앱 설치를 요구하면 그 시점에 사기입니다. 끊고 112나 기관 대표번호로 직접 걸어 확인하세요.
상대가 알려준 번호로 확인하면 안 되나요?
안 됩니다. 그 번호도 범죄 조직의 것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본인이 직접 찾은 번호로 거셔야 합니다.
티타는 이 문제와 어떻게 연결되나요?
그들이 반드시 하는 말이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라’입니다. 물어볼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대부분의 각본은 깨집니다. 티타는 결이 맞는 또래와 안전하게 이어지는 자리를 만들고, 본인인증과 AI 안전망으로 이상한 접근을 걸러냅니다. 앱 밖에서 받은 수상한 문자도 홈에서 무료로 확인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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